공주 광덕산 근처 멋진 카페가 있어요.
인터넷 검색창에도 공주 광덕산 맛집 이라고 조회하면 이 카페가 떠있네요.
공주는 저희집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라 한번 가볼까 하고 봤더니 거의 천안과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한시간 정도 걸리네요.
그 근처에서 밥을 먹고 여기로는 차를 마시러 갔지요
메뉴로는 치아바타 같은 먹거리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디저트류인 케익류가 많아서
밥을 먹기엔 그래서 분위기 느낄꼄 차마시기 딱 좋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데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카페는 꼭 평일중에 휴무있는 카페가 은근 많다보니 항상 영업일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위에 올라가면 이런 뷰 입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웠어요.
9월 마지막 날인데 아직도 낮엔 해가 따가울 정도로 좀 뜨거웠어요.
인스타 보면 여기서 많이 찍으셨더라구요
잘 찍으면 인스타 갬성 얻어낼수 있답니다.
1층 내부로 들어서면 넓직하고 큰 통유리 창으로 탁 트인 전경이 와! 좋더라구요.
앞에 윗 옥상과 같이 외부에도 파란 수영장 물같은게 있으니
큰통유리 창에 앉아 물멍 때리기도 좋아요.
저는 평일때 방문해서 사람이 바글대는 느낌이 없었지만
인터넷 리뷰들을 보니 주말에 방문했던 분들은 대부분 여기가 사람이 북적거렸다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핫한 카페는 다들 알아보시나봐요^^
진짜 북적댈수밖에 없는 카페죠!
천장도 굉장이 높아서 건물이 더 넓직하고 트인 느낌을 주어서 답답함이 없어요
굉장히 모던한 느낌입니다.
메뉴는 6,7천원대로 가격이 싸진 않지만 뷰맛집이라 이 정도쯤이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뷰가 멋져서 봐주겠어! ㅋㅋ
저흰 청귤에이드와 오몽 에이드
메뉴판 보면 일반 물과 탄산하고 가격이 다르더라구요
500원 차이긴 한데 ..원래 에이드는 거의 탄산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이렇게 차이점을 두는게 신기하긴 했어요.
점심에 느끼한 음식을 먹어서 탄산으로 시켰는데도 탄산이 강하지 않아서 저는 탄산을 잘 못마시는
편이라 편하게 잘 마셨네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은 꽤 있었어요.
배불러서 음료양이 이정도가 딱 적당했네요
할로윈을 한달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밖에 해골로 인테리어가 한창 이시더라구요
할로윈 때쯤 왔었음 좋았을텐데 그 시점엔 제가 많이 바쁜 상황이라
이런 카페에 올 여유가 없었네요
아쉽네요
더운날씨에 위치 선정 하느라 이리 붙이고 저리 붙이고
세심하게 작업 하시는 모습 보니 열정이 있어 보이셨습니다.
카페 사장님 이신지 어떤 남자분께서 할로윈때문에 작업하는거에요 하면서
씩 웃어주시더라구요^^
고생 많으십니다.
카페 부지는 생각보다 넓어서 카페앞쪽으로 내려가 보면 이렇게 밖에도 앉아서 왠지 피크닉
느낌으로 즐길수 있게 해놓으셨구요 그 앞쪽 풀숲쪽에도 알전구를 달아 놓으셔서
왠지 저녁에 와도 조명으로 너무 이쁠것 같더라구요.
통 큰 유리창에서도 빛이 번쩍 할테니 말안해도 이쁘겠죠?
풀숲안까지 깊숙이 들어가볼껄 그랬나봐요.
분위기있게 사진도 잘 나왔을텐데 말이죠
더운 날씨엔 벌레들이 기승일테니 벌레를 무척 싫어하다 보니 들어가보기 좀 그랬어요 하핫
이런 정면뷰도 엄청 많이 돌던데..저도 한번 찍어보네요.
여기 앞쪽에서 사람들이 포토스팟인지 사진을 많이 찍어 이렇게 찍으려면
좀 기다려야 겠더라구요^^
간만에 숲속에서의 멋진 별장 느낌에서 물멍하며 무거운 마음도 내려놓고 경치도 보며
맛있는 음료도 마시며 잘 즐기다 온 기분이 들게 하는 카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