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부에 있는 작센안할트주 데사우-로슬라우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데사우로슬라우는 독일의 작센안할트주에 속한 도시로 2007년에 데사우와 로슬라우가 합쳐져서 생긴 도시이며, 엘베강과 물데강이 합치는 지점에 위치한 도시는 작센안할트주에서 마크데부르크, 할레에 이어 세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산업도시로 성장했으며, 미술과 건축물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도시이며 특히 1926년 지어진 바우하우스의 메인빌딩과 연구동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2016년 당시 이 도시는 중국인의 유학생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이 한해에 800명 이상의 중국유학생이 학업을 위해 찾은 도시였습니다. 피해자 여학생은 중국의 25세 유학생 리 양지라는 학생이였고, 그녀는 안할트 대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