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9월 2일 대전 중촌동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이다. 대전 중촌동 주공 임대아파트 앞의 대전천변쪽에서 이 동네에 살던 전군(당시4살)이 종이상자에 담긴채 시신으로 발견된다. 발견당시 전군 눈썹 부근에는 3센티 정도 찢어진 상처 외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 마침 12살 짜리 목격자가 "중학생들로 보이는 형들이 상자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았다" 라고 목격담을 얘기합니다. 이에 모든 언론사들은 10대 청소년들이 벌인 끔찍한 사건이라며 보도가 되었고 전국민은 경악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9월 3일날 정정보도가 나갑니다. 4살 아이를 죽인 범인은 바로 목격자라고 주장했던 12살 아이와 8살 아이였던 것이였다. 10대 청소년이 벌인 일이라고 해도 놀라울 판에 초등생이 범인으로 밝혀지자 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