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궁금한 이야기Y'(205회) 에서도 다뤄진바 있는 사건입니다.
당시 졸업을 앞둔 1월 29일 12시경 친구를 만난다며 나섰고
집에서 20분여분 떨어진 곳인 대학가인 충북대 근처 중문지점 입니다.
이때 시간이 낮 12시 30분경 cctv에서 그녀의 모습이
확인됩니다.
그다음날 딸이 귀가 하지 않자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경찰은 이다현양의 핸드폰을 추적하다가 택시안에서 발견을 했는데 희한하게도
이미 분실신고가 된 핸드폰이였다.
그녀가 사라진 마지막 행적은 충북대 중문 지점이였고 그쪽엔 이양이 취업을 위해
지난해인 2013년 8월 부터 12월까지 머물렀던 고시텔이 있는 부근이였다.
이 고시텔의 cctv를 분석하다가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이양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양의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양이 고시텔에 머물렀을때 거기 살던 40대 후반의
아저씨가 이양에게 추근대었으며 그 아저씨에게 고양이를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를 만나러 간다' 라는 이양의 말에 고시텔에서 발견된 사실이 같은 고시텔에 사는
40대 후반 한씨에게 갔다는 사실에 경찰은 이 한씨에게 주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시텔의 관리자 또한 한씨가 이양이 사라진 1월 30일 자정 12시 30분 부터 20분간 고시텔을
잠시 비었으며, 5시 50분 경 자기방의 컴퓨터 및 모든 짐을 싸서 아침에 나가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증언하였고, 그의 행방을 추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양이 실종된 뒤 보름뒤인 2월 13일 새벽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한씨가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이 되었고 유서도 없이 그의 핸드폰 만이 발견되었다.
그의 핸드폰에는 이양에게 남긴 문자가 남겨 있었는데
그 내용은 1월 29일 온다더니 왜 안와요? 그리고 1월 30일 부재중 전화 1건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로 한씨의 알리바이가 확인되는 듯 하였으나 일부러 알리바이를 남기기 위해
연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자살 하기 직전에 그의 차량을 팔았던거로 확인이 되서 그 차량안을 뒤졌지만
거기에도 이양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한씨가 고시텔에서 챙겨갖고 나간컴퓨터 및
그의 소지품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력한 용의자인 그가 자살해 버리는 바람에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사건을 알아보면서 궁금했던 점은 이다현양이 고시텔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cctv에는 찍였는데 다시 내려오는 점은 영상 사진이 없는걸로 보아
아마 한씨가 유력한 용의자가 맞는것 같긴 한것 같습니다.
이양이 살아있다면 지금 26살의 한참 자기의 꿈을 펼치고 있을 나이인데
사건이 미궁에 빠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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