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도 감정이 있다 식물이 살인사건 목격자

해외사건

식물에도 감정이 있다 식물이 살인사건 목격자

심냥 2022. 1.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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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MBC에서 하는 '서프라이즈' 를 보고 신기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은 주제가 있다.

그건 바로 식물도 감정이 있어서 클래식 같은 좋은 노래를 좋아하고, 시끄러운

음악은 불안정한 반응을 보이는 등 감정이 있다는 사례가 나왔었다.

 

 

식물로 범인을 잡아낸 사례는 몇가지가 알려져 있는데

1985년 일본 나고야에서 어떤 자취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용의자가

선뜻 밝혀지지 않는 상황인지라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들던 중 목격자가 나타났다.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밝혀진 선인장은 방안에서 화분이 부서진 채로 발견이

되었는데, 선인장에 거짓말 탐지기를 연결후 용의자들을 다시 심문하자

유독 한 용의자의 진술에 유독 심하게 반응을 했다.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던 형사는 다시 여러번 측정을 했으나 그 특정 용의자

에게만 같은 결과가 나왔다. 결국 경찰은 그 용의자를 끈질기게 추궁을 해서

자백을 받아 낼수가 있었다.

 

 

 

 

식물에 감정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55년전 쯤인 1966년 미국 클리브 백스터의

연구에서 찾아볼수가 있다. 그는 식물학자가 아닌 CIA의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였는데,

자신의 사무실에서 화초에 물을 주던 백스터박사는 뜬금없이 화초의 뿌리에 물을 준 후

잎사귀들이 반응 하는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해서 이 엉뚱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화초의 잎사귀에 거짓말 탐지기를 연결해서 반응을 관찰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물을 준후 식물이 보여주는 변화는 사람이 기분 좋을 때 나타나는

반응과 매우 유사했다고 한다.

 

 

 

 

이에 벡스터 박사는 이는 식물이 물을 주면 기쁨을 느낀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혹시나 식물 또한 두려움 및 무서움을 느끼는지가 궁금했고, 한참 고민끝에 화초잎을

태워보기로 한다. 성냥개비를 꺼내자 식물에게 연결한 거짓말 탐지기의 그래프가

급격하게 치솟기 시작했다. 또한 단순히 잎을 태우는 척 거짓행동을 했을때는

식물이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화초가 감정을 느낄 뿐 아니라 사람의 행동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분별할수 있다고 벡스터 박사는 결론을 내렸다.

 

 

 

4번 불태우려고 하자 화초가 나타낸 반응

 

벡스터 박사는 그 이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식물들이 자신에게 기쁨이나 두려움을 주는 대상을

기억할수 있으며 사람이 하는 거짓말을 구별해 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알아내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식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같은 감정을 반복해서 느끼는

경우 둔감해 진다는 점이다.

 

이런 연구결과를 1968년 당시 보고서를 유명신문에 기고하자 커다란 논란이 일어났으며,

수많은 학자들이 벡스터의 연구보고서는 말도 안된다며 비난했다.

 

 

 

 

그러나 이후에 수많은 다른 학자들이 다양한 근거를 내세워 식물도 감정을 가지고있다고 

주장을 하기 시작고 그중 미국의 과학자인 도로시 레틸랙은 호박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기도 한다. 

 

 

 

도로시 레틸랙

 

호박 2개를 준비해서 한 호박에게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만을 들려주고,

나머지 다른 호박에게는 시끄러운 록 음악을 들려줬다.

그러자 신기한 결과가 나타났다. 클래식을 듣고 자란 호박의 덩쿨은 스피커를 

감싸 안은 반면 록을 들은 호박은 덩쿨이 스피커를 피해 벽을 넘어 자라게 되었다.

 

식물은 청각이 없지만 음악에서 나오는 음파의 에너지에 있어 영향을 받은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이외에도 여러 실험을 통해 식물에게도 감정이 있다고 수많은 학자들이

주장을 하고 있다.

비과학적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아직도 믿지 못하는 경우의 수가

많지만 나고야 살인사건 외에도 실제 유럽에서 식물원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도

식물을 통해 범인을 잡아낸 사례도 있다.

 

이런 연구와 풀어난 사건들이 모여서 나중에는 식물도 중요한 목격자로서

증언이 채택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 식물에게 인사를 건네고 기분 좋은 말로

속삭이듯 한다면 정말 잘 자라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이 주인과 통한 식물은 분명 당신의 반가운 인사에 보답을 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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