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0일 가나가와현 자마시의 어느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발견이 된다.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자마9인살해사건' 이라고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사건이다.
집안에서 아이스 박스에 시신이 담긴 9구를 발견하게 되는데
피해자들의 실종 시기는 2017년 8월 22일~10월 23일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가해자 시라이시 타카히로 (당시 27세)는 작은 복층형 원룸 형식인 이 집안에서 아이스박스에 담긴
시신 9구가 같이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방안이 사진과 같이 좁아서 용의자가 이렇게 시신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두고 같이 생활하는
것을 방송에서 재현한 적이 있다.
범인은 sns를 통해 같이 동반자살 할 사람 구함 으로 해서 여성들을 유인해서 살해한 것으로
보았고 sns을 보면 갑자기 50kg고기가 생겼는데 잘 보관하는 법이라는 질문도 발견이 되서
답변중에 고양이 모래로 처리해라 라는 답변이 있었는데. 실제 시신들이 들어있던
아이스 박스에는 얼음이 들어있지않고 머리2개에 고양이모래를 잔뜩 뿌려놓은 아이스박스도
발견이 되었다.
사건을 일으켰던 범인들의 가정환경을 보면 불우한 경우가 대다수 인데
시라이시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한다.
여동생1명과 부모님과 자랐으며 20살 처음 일했던 마트에서도 평판이 굉장히 좋았고
그 이외 빠칭코 가게, 전자제품 판매사원 등의 일을 하다가 이 범행을 저지르게 된 계기는
가부기쵸에서 스카우트일을 하면서 부터 였다. 그 스카우트 일은 여성에게 말을 걸어
스낵바나 캬바쿠라에서 일을 권유하는 스카우트를 하는 일이였다.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얼굴이 아니였기 때문에 스카우트 일이 시라이시에겐
어려운 일이였고, 스카우트의 일로 일을 하게 된 여성이 성 매매 라던지를 하는 모습들을
보며 돈과 잘못된 여성상이 정립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
왜냐하면 그는 추후 감옥 있을때 기자에게 내가 이렇게 잘못 된 것은 스카우트 일을 하면서 부터이다.
그때부터 돈과 성욕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이 생겼다 라고 인터뷰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카우트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오랜시간 트위터를 하며 보냈는데
그러다 한 여성의 글을 발견합니다.
자살모집
죽고싶지만 혼자라서 무섭다.
누군가 함께 죽어주실 분
DM주세요
여기는 도쿄입니다.
차가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 시라이시는 정신적으로 약해진 여성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트위터에 이런 계정을 개설 하면서 피해 여성들에게 접근을 합니다.
첫번째 피해자 여성과는 같이 동반자살할 아파트를 함께 구하자고 하여 피해여성에게 51만엔을 빌려서
사건장소인 해당 아파트를 2017년 8월 18일 계약을 했지만 피해여성이 자신의 돈을 돌려
달라고 하자 여성을 아파트로 유인해 8월 20일 첫 살인을 한다.
1. 미우라 미즈키 (三浦瑞季) 당시 21세
- 남친의 공연을 보러 간다 하고 8월 20일 실종
2. 이시하라 쿠레하 (石原紅葉) 당시 15세
- 피해자 중 가장 어린 나이
- 그녀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잦은 가출을 했다.
- 오후 7시경 에노시마역 개찰구를 나온뒤 실종
- 8월 28일 실종
3. 니시나카 쇼코(西中匠吾) 당시 20세
- 미우라 미즈키의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찾던 중 범인을 알게돼 집을 찾아갔다가 봉변 당함
- 피해자 중 유일한 남성
- 8월 29일 실종. 집에 엄마에게는 라이브를 간다고 하고서 실종됨.
4. 사라시나 시나코 (更科日菜子) 당시 19세
- 사립여대 2학년 학생으로 알바를 다녀오겠다고 9월 15일 나섰다가 실종
5. 후지마 히토미 (藤間仁美) 당시 26세
- 남편과 결혼해 이혼후 딸이 있는 상태였고 친구에게 트위터에서 알게된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고 9월 24일 경쯤 실종
6. 스다 아카리 (須田あかり) 당시 17세
- 가출을 자주 하는 학생이였고 예전에 가출 당시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 집에 기거 한적이 있음.
- 9월 26일 마지막 등교를 확인했고 9월 27일 부터 실종
7. 쿠보 나츠미 (久保夏海) 당시 17세
- 9월 30일 실종
- 점심밥을 사러 나간다고 하고 행방불명
8. 마루야마 히토미 (丸山一美) 당시 25세
- 중학생 시절 왕따를 심하게 당한적이 있고 자신의 신세를 잘 푸념을 늘어놓았다고 함.
- 10월 18일 실종
9. 타무라 아이코 (田村愛子) 당시 23세
- 2017년 10월 23일 경 실종 추정
- 소부다이마에역 CCTV에 시라이시와 함께 찍힘
피해자 대부분 목을 졸라 실신 시킨후 살해 하거나 수면유도제나 안정제를 먹여
강간후 살해 했다.
이 사건이 발각된 이유는 마지막 희생자인 23세의 피해 여성분 타무라 아이코 양의
친오빠가 적극적으로 친동생을 찾았었는데 시라이시와 접촉 후 경찰과 대동해서
시라이시 집을 수색하게 되면서 사건이 발각되었다.
범인은 총 12명의 여성들과 만났고, 9명을 살해했다. 3명은 살수 있었던 이유는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성들이였고 그중 1명의 여성과는 열흘동안같이 자신의 원룸에서 생활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여성은 아이스박스의 내용물을궁금해 해서 자신은 자살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라고 설명을 했고여성은 두려움을 느껴 그 집을 나오게 되면서 살수 있었다.
현재 범인은 사형이 선고된 상태이고, 범행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을 가지고 있지 않고밖에 나갈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여성과 성행위를 하고 싶다" 라고 거리낌 없이 답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큰 사건이 생기면 책으로도 발간이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이 사건 역시도 책으로 발간되었다고 한다.노이해...
현재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엔 싼 가격으로 세입자가 들어와 있고 사고가 난 집이기
때문에 월세 12만원 정도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에 기자가 그 집을 직접 찾아가 찍은 사진이 있다.
무엇이 그를 이런 악마로 만들었나 모르겠다.
굉장히 불우한 가정환경도 아니고 잘못 선택한 직업에서 온 트라우마가 있었던 건지
범인의 내면이 굉장히 궁금해 지는 사건이였다.
사형선고를 당했음 에도 항소의사를 밝히지 않고 피해자 가족에게 폐끼치지 않고 신속한 형집행으로
죗값을 치르겠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항간에는 아이스박스 내 시신들의 장기가 없는것으로 장기밀매조직과 연결이 된 사건이
아닌가 추정하기도 했으나 일본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일반 비닐봉투에
같이 버리기 때문에 범인은 그냥 봉투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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