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마마'의 모티브 실화 오사카 두 아이 방치 사망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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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마마'의 모티브 실화 오사카 두 아이 방치 사망사건

심냥 2022. 1. 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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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30일 '방에서 악취가 난다' 라는 신고로 경찰이 방문해서

집안에서 두명의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다.

 

집안에는 막1살이 된 남아와 3살된 여아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당시 아이의 엄마였던

시모무라 사나에 (당시 23세)는 아이를 방치해서 굶겨 죽인 사건이다.

 

 

당시 뉴스 기사 / 아이의 엄마 시모무라 사나에

 

사쿠라코(3살 여아)/카에다(1살 남아)

 

사건현장 설명

 

현장에 아이들은 폭염 으로 인해 더위를 피하고자 옷을 벗어 발가벗은 상태였고

온갖 쓰레기더미에 뒤덮인 집안에서 사망해 있었고, 부검결과 위에서는 아무런

음식물을 발견되지 않아 더위와 굶주림으로 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4월 15일 ~6월 15일 두달동안 수도량은 0 였다.)

 

출처 연합뉴스 / 실제 사고 맨션

 

 

 

 

피의자 학창시절

 

피의자 시모무라 사나에는 어떤 사람인가

 

 

 

피의자 시모무라는 미에현의 요카이치시에서 태어났다.

당시 시모무라의 아버지(49세)는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였고 럭비부 감독부로 일하시는 분이였다.

무명의 럭비부를 전국대회 15회나 출전 시키며 뉴스에도 보도될 정도로 능력있으신 분이셨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좋은 감독에 일에 열정이 있으신 분이였으나 가정에는 소홀하지 못했던 탓인지

그녀가 중학생 때일때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된다.

그 이후 아버지는 재혼을 하나 역시나 계모에게 모든 집안일을 맡겼기 때문에 시모무라는 방치가 된다.

광란의 10대시절을 보낸 그녀는 2006년 12월 당시 대학생이였던 남자와 결혼을 했고 2007년 5월 20살이

된 그녀는 장녀 사쿠라코를 낳았고, 2008년 10월 아들 카에다 군을 낳았다. 

그리고 2009년 5월 그녀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고, 그녀는 이혼후 오사카 시 니시구의 맨션으로

아이들과 이사해서 살았으며,  술집 접대부로 일을 하던 그녀는 2010년 6월 9일 경쯤 아이들이 나오지

못하게 거실 문에 접착테이프를 붙여서 6월말 정도 아이들이 사망하게 된다.

6월 하순 집에 들려 아이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2010년 7월 29일에도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전화를 받아서

다시 한번 집을 방문하지만 그때에도 역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녀가 당시 운영했던 블로그

 

 

그녀는 당시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블로그에는 임신과 출산 당시의 기쁨과 아이들을 키우는

점에서 오는 행복, 주변 지인들에게 착한 엄마로 거짓인생을 살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20살이 된 일주일 후 나는 대망의 딸을 출산했다.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은 정말 너무힘들었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점점 커지는 배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해줄 작은 생명
우리 애기를 만났을때는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기뻤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아기 내 아이 , 내 아이가 이렇게 이쁜줄 몰랐다.

 

이렇게 블로그에 쓰여진 내용과 달리 그녀는 아이의 남편과 시부모님댁에 살면서

육아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당시 남편과 시무보님은 육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어린나이에 아이를 가져서 인지 그녀는 밖으로 돌기 시작했다.

그녀의 블로그 활동은 결혼생활 동안 중 5개월만 활동을 했었고 그 이후부터는 

아무런 글도 올리지 않았다. 

 

캬바쿠라에서 일했을 당시 프로필 사진

 

그녀가 처음 나고야의 술집에서 일할 당시에는 근처에 탁아소에 아이들을 맡기고 했지만

오사카로 넘어와서 다니기 시작한 술집에서는 아이를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지자 점차 방치

하게 된다. 오사카의 그 맨션이 이 일하던 술집에서 계약해준 곳이였고, 점점 술집에서 접대부로 일하면서 

남성들과 어울리느라 엄마의 위치를 상실 한 듯으로 보인다. 

 

아이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음에도 그녀는 그길로 남자친구를 만나 고베로 여행을 갔던 것으로 

밝혀져 일본 열도가 경악을 했다.

 

 

 

그리고, 이 안타까운 사건은 왜 막지 못했을까?

 

오사카 아동상담센터로 익명의 전화로 몇번의 제보가 있었다.

당시 2010년 3월~5월 동안 제보가 있어서 시모무라의 맨션을 5회나 방문을 했었다.

직원은 제보를 받았으니 형식적으로 집을 방문했고 방문할때마다 집에 인기척이라던가 사람을 만날수

없어서 다시 되돌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3월 25일 최종 징역30년을 선고받는다.

이후 2013년 '굿바이 마마' 라는 영화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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