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방영된 적있고
최근에 꼬꼬무 시즌3에서도 이 소재로 방영된 적이 있었다.
이 여성은 지금도 복역중이며 실제 이름은 엄인숙 이다.
사망자3명, 부상자가 4명에 이른 사건입니다.
엄여인이란 인물이 알려지게된 계기는 2005년 2월 13일 화상전문병원에서의
방화사건에 의해서 였다.
경찰이 수사를 해 엄여인을 체포하게 되면서 그녀가 그동안 벌인 일들이
수면에 떠오르게 되었다.
1976년생인 170cm의 큰키를 가진그녀는 빼어난 외모에 조용하며, 살갑고 애교많은 성격으로
주위에서 사건이 일어난 후 엄여인에 대해 인터뷰를 하자 주변 지인들은이 사실을
도저히 믿기 어려워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후에도 남편의 집안에 잘 해왔고 영혼 결혼식까지 강행하며
천사와 같은 성정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수사를 맡았던 경찰 조차도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말솜씨에 넘어갈 뻔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를 수사했던 형사는 지존파 검거로 유명한 오후근 형사였음)
그녀는 고등 시절 친구의 돈을 훔쳐 강제 전학 된 기록이 있으며,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바로 보험 설계사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첫번째 결혼은 20대 초반에 해서 딸을 얻게 된다.
하지만 딸은 3살때 높은곳에서 낙사를 해 뇌진탕으로 끝내 사망하게 된다.
2005년 방화사건으로 취조 하던 중 그녀는 간질 증세인 듯한 발작으로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병원 침대에서 그녀는 죽은 딸아이가 생각이 나서
불꽃을 보면 딸아이 환영이 아른거려서 자기도 모르게 방화를 하게 된다면서
울먹이며 말을 꺼낸다. 그래서 이 사건으로 그녀는 불구속 수사로 결정되게 된다.
그런데 그때 마침 친남동생이 찾아와 그녀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된다.
그녀의 남동생에 따르면 그녀의 주변인들이 다치거나 죽었다면서 조심스레 제보를 하게
된다. 이에 형사는 그녀의 주변인들을 조사하기에 이르른다.
그녀의 첫번째 타킷은 그녀의 첫번째 남편이다.
2000년 3월 한달 동안에 남편앞으로 4개의 보험을 가입시키며 2001년 5월, 남편이 먹는 음식에
수면제를 타서 남편이 정신이 몽롱한 상태일때 그녀를 밀어 부상을 당하게 한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수면제를 먹어 깊게 잠이 든 남편의 눈을 찔러 실명에 이르게 한다.
남편은 기억이 없는 관계로 어떻게 실명에 이르렀는지 알지 못한다.
이후 합병증으로 2002년 3월 첫번째 남편은 세상을 뜨게 된다.
결혼생활 4년동안 병원입원횟수만 10번 넘게 했다고 한다.
2년에 걸쳐 58차례의 상해를 당하고 결국 알수없는 봉와직염으로 사망하게 된다.
이때 남편이 죽을때까지 보험금은 2억 8천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첫번째 남편이 죽은뒤 두번째 남편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31세의 남성이였다.
2002년 5월 그 둘은 동거에 들어가게 된다.
2002년 11월 역시 약을 먹여 비몽사몽일때 남편을 밀어 넘어뜨려 상해를 입힌다.
또 첫번째 남편과 같은 방법으로 약을 먹여 기억이 없을때 눈을 찔러 실명에 이르게 한다.
그 이후 원인을 알수 없는 첫번째 남편과 같은 증상인 봉와직염으로 두번째 남편은 세상을 뜬다.
(봉와직염:세균이 피부에 침투해 생기는 급성 염증 반응)
남자가 생각보다 빨리 죽게 되어 두번째 남편에게서 받은 보험금은 3900만원 정도 가량밖에 안된다.
남편이 사망후에도 남편의 가족들에게 잘했으며 영혼 결혼식을 하고 싶다 하여 가족들이
영혼 결혼식도 시켜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세번째 희생양은 친어머니와 친오빠이다.
2003년 7월 그녀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친어머니께 약을 탄 석류쥬스를 주고 어머니는
정신을 잃고 그다음날 실명을 했다. 친오빠에게도 같이 술한잔 하자면서
불과 4달뒤 같은 수법으로 양쪽 눈을 실명케 만들었다.
이후 2005년 1월 집에 불을 질러 엄여인일 제외한 오빠와 남동생이 중화상을 입게 된다.
집이 불로 전소되자 자기 아이를 맡아 키워줬던 베이비 시터를 찾아가 사정을 해서
그집에 머물게 된다. 그 집에서 또 방화를 해서 부부와 딸은 중화상을 입게 된다.
이 화재로 베이비시터의 남편분은 치료도중 사망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거의 가족과 지인에게 범행을 저질렀다면 한번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를 상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엄여인이 두번째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같은 병실에 있던
남자친구를 간호하는 여자를 알게 된다. 서로 언니 동생 하면서 급속도로 둘은 친해졌고
그러던 중 엄여인의 아들이 사망하게 된다.
엄여인은 그 여자에게 자기가 너무 힘들다며 오늘 밤 같이 있어주면 안되겠냐 하면서
그 여자동생네 집에 같이 머물게 된다. 그날 밤 엄여인이 주는 음료를 마시고 그녀는
쓰러지고 20대의 젊은 나이에 실명을 하게 된다.
그이외 범행동기가 돈이였지만 이 사건은 정말 관련도 없는 사건이다.
이유에 대해선 그녀는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때 당시에만 확인된 엄여인이 수령한 보험금은 4억 6천여만원 이다.
당시 서울 30평 아파트를 살수 있는 가격 이였다.
그녀는 수령한 보험금으로 사치스럽게 쇼핑하면서 생활했다.
한 예로 죽 한그릇을 먹기 위해 모범 왕복 택시비로만 10여만을 쓰기도 했다고 했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면서도 오후근 형사에게 브랜드를 콕 집어 감방에 그 생활용품을
넣어달라고 편지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그녀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전형적인 사이코 패스 유형이며 반사회성 성격장애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고 함.
2005년 범행이 밝혀진후 현재도 청주 여자교도소에 수감중이며 여전히 범행에 대해 미안해 하거나
후회하는 기색없이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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